금융감독원(위원장 李憲宰)의 올해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35% 줄어든다.임금 20%,경비 40%가 감축된 예산안이 19일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에 상정된다. 이 예산안이 확정될 경우 올해 금감원 전체 예산은 지난해 1,944억원에서 1,290억원으로 줄어든다.금감원 직원들은 감축된 급여기준에 따라 20일 4개금융감독기관 통합 후 첫 월급을 받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17일 “금감원 수입원인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지난해 고통스런 구조조정으로 인력,조직,임금을 대폭 줄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는차원에서 예산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3월 말까지 1등급(팀장급 이상) 직원에 대한 계약연봉제를 도입한 뒤 이를 전직원에게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1999-01-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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