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기아)의 3연패냐,이상민(현대)의 첫 등극이냐-.국내 포인트가드의‘양대산맥’인 강동희와 이상민의 98∼99프로농구 ‘어시스트 왕’ 경쟁이뜨겁다.
2차 라운드를 끝낸 4일 현재 선두는 이상민.7경기에서 53개를 성공,한경기평균 7.57개를 기록했다.이에 견주어 강동희는 7경기에서 51개를 기록(평균7.29개)해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라 있다.하지만 현재의 순위는 별 의미가 없다.경기를 치를때마다 순위가 뒤바뀌고 있기 때문.실제로 맞대결을 펼친 3일경기 이전까지는 공동선두 였으나 맞대결에서 이상민이 강동희보다 2개가 많은 9개를 기록해 1위에 나섰다.
두 시즌에서 거푸 타이틀을 차지한 강동희는 현란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가돋보이며 “가장 프로다운 패스를 구사한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 시즌에서 강동희에게 밀려 2위에 머문 이상민은 탄력을 바탕으로 골밑을 뚫은 뒤 수비 틈새로 빼주는 패스가 일품.그러나 강동희는 33살의 나이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고 이상민은 간간이 슈팅가드로 나서 어시스트에만 전념할 수없는 입장이라는 게아쉬운 대목이다.
2차 라운드를 끝낸 4일 현재 선두는 이상민.7경기에서 53개를 성공,한경기평균 7.57개를 기록했다.이에 견주어 강동희는 7경기에서 51개를 기록(평균7.29개)해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라 있다.하지만 현재의 순위는 별 의미가 없다.경기를 치를때마다 순위가 뒤바뀌고 있기 때문.실제로 맞대결을 펼친 3일경기 이전까지는 공동선두 였으나 맞대결에서 이상민이 강동희보다 2개가 많은 9개를 기록해 1위에 나섰다.
두 시즌에서 거푸 타이틀을 차지한 강동희는 현란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가돋보이며 “가장 프로다운 패스를 구사한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 시즌에서 강동희에게 밀려 2위에 머문 이상민은 탄력을 바탕으로 골밑을 뚫은 뒤 수비 틈새로 빼주는 패스가 일품.그러나 강동희는 33살의 나이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고 이상민은 간간이 슈팅가드로 나서 어시스트에만 전념할 수없는 입장이라는 게아쉬운 대목이다.
1999-0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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