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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守中 기아자동차 사장은 “기아인에 의한 기아 부활”을 역설했다.‘자동 차왕국’의 명성을 최단시일내에 되찾겠다는 강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기아차 사장으로 내정되자마자 전용차를 엔터프라이즈로 바꿀만큼 기아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金사장은 현대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두루 책임졌던 국내 자동차 역사의 산 증인.그 노하우를 기아 재건에 쏟아붓겠다는 그의 99년은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한껏 펼쳐보일 제2의 출발이다. ●기아에 와서 받은 느낌은. 기아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이 대단하다.오랜 전문경영인 체제때문일 것이다.반면 일사분란한 움직임은 오너체제인 현대차만 못하다.둘의 장점을 잘 조화시킨다면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이다. ●기아의 올 생산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20만대 늘린 80만대로 잡았는데. 경쟁력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것이 경영철학이다.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15 ∼20만대 정도 늘린다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기아 5개사 통합계획은. 각종 법률적인 절차때문에 내년 하반기나 돼야 완전 통합이 가능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원정리가 불가피할텐데. 부도사태 이후 많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기 때문에 별로 손댈 곳은 없다. 다만 정상운영을 위해 인원을 늘려야 할 곳과 줄여야 할 곳을 가려 정비하겠 다. ●현대·기아의 2사 브랜드 체제는 언제까지 유지되나. 양사 통합으로 원가절감과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용을 기할 수 있다고 판 단될 때까지는 이대로 간다.그러나 여러해가 걸릴 것이다. ●노조문제의 전문가인데. 노사는 지향목표가 달라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양쪽 모두 희생과 양보가 필 요하다. ●협력업체 지원은. 협력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접수,지원책을 마련 중이다.그러나 스스로 자생력 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金泰均1999-01-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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