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표가 모두 호전되고 있으나 내년 경제성장률이나 경기회복시기를 놓 고 여전히 예측기관마다 전망이 엇갈린다.공통점이라면 수개월 전보다 낙관 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재정경제부,국책연구소와 LG 등 민간경제연구소는 2%이상의 성장률을 점치 고 있다.반면 대우·현대 등 민간연구소들은 겨우 플러스성장을 회복,1%미만 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한다.통계청은 조심스런 입장이다.통계청은 과거에도 수개월간 경기지표가 오름세를 보이다가 곤두박질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본 격 경기회복 여부는 내년초에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재정경제부와 국책연구소는 앞서나간다.재경부는 내년 상반기중 성 장률은 플러스로 돌아서 0∼1%,하반기에는 4%정도의 성장을 각각 기록해 연 간으로는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관변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과 한국금융연구원은 각각 2.2%와 2.3%의 성장률 전망을 내놓았다. 정부와 국책연구소의 낙관적인 전망은 무엇보다 경기지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외국인의 신인도가 높아지는 점을 든다. 민간연구소들중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가 비교적 낙관적이다.삼성경제연구소 洪淳英 수석연구원은 “지난 9월이후 소비,설비투자와 건설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엔·달러 환율이 안정을 되찾았다”며 “이에 따라 종전 비관적인 시나리오에 의한 마이너스 성장 전망을 버리고 플러스 성장전 망치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우경제연구소 등은 경기회복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내수와 설비투자가 살아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정부 가 내년 1·4분기중 경기 회복을 점치는 것과 대조적이다. 경상수지는 정부와 민간연구소 모두 200억달러 이상의 대폭 흑자를 전망한 다.민간연구소들이 흑자폭이 더 클 것으로 본다.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해 수입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李商一 bruce@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1998-12-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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