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 吳浩根)는 11일 철도차량·석유화학·정유 등 5대 그룹이 제시한 3개 업종의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부채비율을 300%로 낮추는 것 등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다.항공기는 사업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등 이유로 판정을 보류했으며 선박용엔 진과 발전설비 부문은 채권단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판정했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철도차량의 경우 1,155억원의 과잉설비를 처분,부채비율 300%에서 신설 법인이 출범해야만 금융지원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외자유치가 확실시되는 시점에 700억∼750억원의 출자전환을 하되 외자유치 시한은 2000년 말까지로 정했다.석유화학은 최소 7억5,000만원 이상의 외자유치를 전제로 1조5,000억원의 차입금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유치 후 일시에 전액을 상환받기로 했다.정유는 현대측이 차입금을 10년 거치,일시 상환을 요구해 왔으나 5년 거치,5년 분할상환으로 결정했다.<朴恩鎬 unopark@daehanmaeil.com>
1998-1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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