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金大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공식수행원 12명에게 중국 명주(名酒)인 마오타이와 우량예를 각각 1병씩 선물로 보내왔다. 이는 외교 관례상 흔치 않은 일로 양국관계 진전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장주석이 지난 1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명함과 함께 술 두병씩을 선물로 보내왔다”고 전하고 “이번 한·중 정상외교가 참으로 잘 됐음을 말해주는 고마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장주석은 이에 앞서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하면서 金대통령의 안부를 묻고 한·중 정상회담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선물을 받은 수행원들은 행정자치부 신고금액인 10만원 미만이어서 일부는 마시거나 일단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梁承賢 yangbak@daehanmaeil.com>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장주석이 지난 1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명함과 함께 술 두병씩을 선물로 보내왔다”고 전하고 “이번 한·중 정상외교가 참으로 잘 됐음을 말해주는 고마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장주석은 이에 앞서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하면서 金대통령의 안부를 묻고 한·중 정상회담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선물을 받은 수행원들은 행정자치부 신고금액인 10만원 미만이어서 일부는 마시거나 일단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梁承賢 yangbak@daehanmaeil.com>
1998-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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