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위­시민단체 한자리에/잇단 워크숍·대토론회

제2건국위­시민단체 한자리에/잇단 워크숍·대토론회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8-11-28 00:00
수정 199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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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제·추진방향 토의/대립 벗고 신뢰 회복 조짐

제2건국을 위한 시민단체의 워크숍이 27일 하오 올림피아호텔에서 열렸다. 姜汶奎 시민단체협의회의장,朴元淳 참여연대사무처장,柳鍾星 경실련사무총장,孫鳳淑 여성유권자연맹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와 제2건국위 白京男 상임위원과 韓相震 간사,黃台淵 위원 등이 참석했다.

오는 12월7일에는 대부분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한국시민단체협의회와 제2건국위 기획단이 공동으로 ‘제2건국운동 개혁과제 설정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갖는다. 시민단체와 제2건국위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개혁과제를 설정하고 추진방안을 토의하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

시민단체와 제2건국위가 오랜 오해를 해소하고 대립적 관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징후로 여겨진다. 정부가 시민단체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동등한 ‘파트너십’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제2건국위와 시민단체간 우호 기류가 조성되기까지 그동안 여러차례의 모임을 거쳐야 했다.기획단장인 金正吉 행자부장관과의 단독간담회는 물론 邊衡尹 대표공동위원장과 李御寧 상임위원장,金장관이 공동 참여하는 모임 등을 숱하게 가졌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부의 진의(眞意)’가 이들에게 전달됐고 시민단체들도 사안별로 독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비록 제2건국위와 시민단체가 완전합의의 상태는 아니나 신뢰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다.<梁承賢 yangbak@daehanmaeil.com>
1998-11-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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