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점수 10∼20점 오를듯/서울 6개高 가채점 분석

올 수능점수 10∼20점 오를듯/서울 6개高 가채점 분석

입력 1998-11-20 00:00
수정 1998-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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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점 이상 고득점자 작년의 2배/서울대 인기학과 특차/390점 넘어야 자원가능

올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입시전문학원의 분석과는 달리 320점대 이상의 고득점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 상·중·하위권의 평균점수도 적게는 5∼10점,많게는 10∼20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360점 이상 최상위권은 1개 학급(50명 내외)당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늘었고 중상위권과 중위권 득점자도 학교에 따라 2배 가까이 늘어 고득점자가 무더기로 나올 전망이다.

대한매일이 19일 서울시내 6개 일반 고등학교(여학교 2개교 포함)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른 3학년생들의 수능시험 가채점 집계를 분석한 결과 올 수능에서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지난해 수능에 비해 15∼20점 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점수대별로는 360점 이상 상위권은 평균 5∼10점,320∼360점대 중상위권은 10∼20점,270∼320점대 중위권은 10∼20점 가량씩 높아졌다.계열별로는 인문계가 자연계에 비해 다소 높은 점수대를 보였다.

서울시내 A고의 경우 지난해 모두 40명이던 360점 이상 상위권 수험생이 올해는 90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중상위권도 94명에서 135명으로 증가했다.중위권 역시 165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B고는 상위권은 10∼15점,중상위권은 10∼20점,중위권은 20점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중상위권 수험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 중위 학과와 중위권대 상위 학과의 지원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한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상위권 수험생이 늘면서 이번 입시에서 처음 모집하는 서울대 특차에 지원하는 점수대는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입시기관들은 서울대 상위권 학과의 경우 특차의 지원가능 점수는 390점대,중위권학과는 380점대에 이상이 돼야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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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11-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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