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의 코/리영희 지음(화제의 책)

스핑크스의 코/리영희 지음(화제의 책)

입력 1998-11-16 00:00
수정 1998-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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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시대 절망 신문·잡지 기고 모음

책 제목은 이집트 여행에서 비롯된다. 이집트 기자는 스핑크스의 코는 강자가 자기의 것을 약자에 강요하는 반지성,반문화,몽매,독단 그리고 폭력숭배와 잔인성에서 뭉개져 버렸다고 설명한다. 20세기 한국 국민의 코를 뭉개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것들이다. ‘전환시대의 논리’로 암울한 시기 우리들에게 한줄기 빛을 전해준 저자의 수필집으로 지난 95년부터 최근까지 신문과 잡지 등에 썼던 기고문을 한데 모아 묶었다.

저자는 서문에서 “정치사회적 광풍과 파도에 시달려 곤죽이 된 정신과 몸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던 것이 언론과 대학생활 40년째를 맞은 5년전의 솔직한 심정이었으나 문민정부 5년은 새로운 배신과 절망의 시대였다”고 회고한다.종교,언론,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글들이 실려 있다.

까치 8,000원

1998-11-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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