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APEC 행보­뭘 논의하나

金 대통령 APEC 행보­뭘 논의하나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8-11-16 00:00
수정 1998-11-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역자유화­기술협력 등 의견 조율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가 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막됐다.APEC 각료회의는 오는 17,18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쟁점에 대한 최종 조율 작업을 하는 장이다.

이번 회담의 주요 쟁점은 ▲수산물 임산물 에너지 완구 의료장비 보석 환경 화학 통신 등 9개 분야의 조기 무역자유화 ▲아시아 금융위기 대처 방안 ▲지역내 경제·기술협력 사업 등이다.

9개 분야 무역자유화는 2,209개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비관세장벽 완화가 핵심 내용이다.그러나 일본이 임산물과 수산물 분야에서 자유화 참여를 거부하고,중국 등 일부 개도국들이 자국 산업의 피해를 우려해 관세철폐 시기 등을 요청하고 있다.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일본,말레이시아 등 회원국 사이에 분명한 견해차가 존재한다.

특히 단기자금의 이동에 규제를 가해야 한다는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개도국들의 주장과 규제강화는 신용경색등 부작용만 낳는다는 미국 등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고 있는우리측은 규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대신 단기자금의 이동에 대한 정보파악 능력 제고와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감독 강화,국제금융기관의 역할 강화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경제·기술협력 분야에서는 인력자원 개발,과학·기술협력을 위해 각국의 인력개발센터 등을 네트워크로 만들어 정보교환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합의될 예정이다.<李度運 dawn@daehanmaeil.com>
1998-11-16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