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면허부정’ 속죄 구슬땀/도도한 모습 씻고 조카 돌보듯

이승연 ‘면허부정’ 속죄 구슬땀/도도한 모습 씻고 조카 돌보듯

입력 1998-11-03 00:00
수정 199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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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재활시설서 사회봉사

“마리아님,애들 목욕좀 시켜주세요.끝나면 욕탕 청소도 해주시고…”

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의 장애아동재활시설 ‘라파엘의 집’.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이 마리아인 탤런트 李丞涓씨(30)가 분주히 손을 놀리고 있었다.이곳에는 21명의 시각장애 및 뇌성마비 아동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 법원으로 부터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던 李씨는 첫날을 이곳에서 봉사하게 된 것이다.

李씨는 “집에서 손빨래도 해봤고 조카가 7명이나 돼 아이들 돌보는 일에 익숙하다”고 말했다.법정에서 검은 선글라스를 쓴 채 다리를 꼬고 앉았던 도도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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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를 불법으로 발급받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李씨는 다음주까지 라파엘의 집과 서울시립노인요양원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사활동을 한다.<李鍾洛 기자 jrlee@seoul.co.kr>

1998-11-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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