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실시 美 중간선거 점검

내일 실시 美 중간선거 점검

박희준 기자 기자
입력 1998-11-02 00:00
수정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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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대결 실종 비방전 난무/공화,TV광고 물량전… 성추문 부각/민주,깅리치에 집중포… 자금난 부심

미국 중간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정책대결보다는 상호비방이 난무하고 있다.

선거 광고에 큰 비중을 두는 쪽은 공화당측.넉넉한 선거자금으로 TV에 광고 물량전을 펴면서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한 TV광고에서는 성추문을 죽 설명하고는 “클린턴을 표창하기 싫으면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목청을 높인다.

민주당측은 화살을 차세대 대권주자로 꼽히는 깅리치 하원의장에 집중시키고 있다.깅리치 하원의장이 클린턴을 헐뜯는 광고를 만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앨 고어 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깅리치의 계획이란 개인적 비난뿐이며 궁극적으로 개인 파멸의 정책”이라고 공격을 폈다.특히 클린턴 성추문 공격에 맞서 “공화당이 생각하는 것이라곤 조사와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것 뿐이다”고 반박하고 있다.

민주당측의 선거 광고전이 유권자들을 설득시키고 있는 지는 미지수다.상대적으로 선거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라디오 광고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선거 광고의 성과에 대한 회의는 공화당측도 가지고 있는 것같다. 유권자들은 이미 지나친 상호비방에 식상해 있기 때문이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도박업계 750억원 뒷돈 제공/정당·후보들에 거액 정치자금 헌납/도박반대자 낙선·업계홍보 열올려

【뉴욕 연합】 미국의 도박업계가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이번 중간선거에 무려 8,500만달러(750억원)의 정치자금을 썼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박업계가 도박의 중심지인 네바다주를 넘어 다른 지역에도 돈을 뿌리고 있으며 선거를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 정치인에 대한 정치자금 제공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자금은 정당 및 후보에게 정치헌금을 주는 이외에도 도박에 반대하는 후보의 낙선운동,중간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도박업에 대한 주민투표에서 업계 이익보호를 위한 광고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 연구단체는 카지노 업체들이 올들어 10월 중순까지 출마자와 정당에 기부한 정치헌금만도 490만달러에달하며 이중 상당액이 공화당측에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의 ‘도박영향 연구위원회’ 제임스 돕슨 위원은 “양당 모두 도박업계의 정치헌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도박업계의 워싱턴 정가에 대한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지적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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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를 계기로 도박에서 벌어들인 ‘검은돈’이 정계와 유착,의회를 더욱 좌우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커가고 있는 것이다.
1998-11-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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