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꼴불견 國監 않겠다”

여야 “꼴불견 國監 않겠다”

입력 1998-10-30 00:00
수정 1998-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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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사례 자체 조사… 정책대안 제시 독려/金 총리 “중하위 공무원 국감장 출입금지”

여야는 29일 초반 국정감사 평가에서 국회의원들의 고압적 자세 등 구태(舊態)가 재연돼 정치불신을 가중시키고 국정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지적이 미흡했다고 자체 반성하고 소속 의원들에게 ‘정책감사’를 강화하라고 특별지시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관련기사 4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양당 국정협의회를 열고 중반 이후 국정감사를 ‘정책감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양당 의원들에게 지시하는 한편 정치불신을 가중시키는 의원 행태에 대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양당은 일부 차관급 이상 관료가 국감 답변 과정에서 새 정부의 개혁의지를 충분히 피력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들 관료에게 ‘개혁의지’를 소신 있게 답변할 것을 촉구했다.

金鍾泌 국무총리는 이날 국정감사장에 국장급과 주무과장,기획예산담당관만 참석하고 다른 중·하위공직자들에 대해서는 국감장 출입을 금지시키고 업무에 복귀할 것을 각 부처에 특별지시했다.

金총리의 이같은 지시는 이날 여당 국정협의회에서 일부 장·차관급 관료가 업무숙지도가 낮아 실무자 답변에 의존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소관 업무를 깊이 있게 파악,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한나라당도 초반 국정감사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을 시인하고 ‘정책감사’를 위해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천 연가교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6일 홍제천 연가교 체육시설 광장에서 개최된 ‘물길이 리듬이 되다’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해 연희동, 남가좌동을 포함한 서대문구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의원은 홍제폭포카페,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 이은 홍제천 음악분수까지 홍제천을 더욱 빛낼 요소이자 서울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할 요소가 추가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가동식에서 “음악분수라는 글자 그대로 음악이 물길을 타고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에게 행복을 전해 줄 시간”이라며 “과거 냄새나는 진흙탕이라 아무도 찾지 않았던 홍제천이 어느덧 레이저 및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함께 빛나는 음악분수까지 가동할 정도로 개발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명소가 각박하고 고민 많은 현재 사회 속에서 서울시민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가깝고도 확실한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무엇보다 이제 홍제천의 브랜드는 과거 서대문구와 내부순환로 밑을 가로지르는 평범한 냇가에서 홍제폭포카페와 복합문화센터에 이어 음악분수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그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곡 ‘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천 연가교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朴熺太 총무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각종 ‘꼴불견’사례와 구태(舊態)가 재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감사 초기에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 일부 잘못된 사례도 있었다”면서 “이제부터는 정상궤도로 돌아가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柳敏 李度運 朴贊玖 rm0609@seoul.co.kr>
1998-10-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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