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3진 아웃제’/비리 관련 3회 징계땐 파면·해임

서울시 공무원 ‘3진 아웃제’/비리 관련 3회 징계땐 파면·해임

입력 1998-10-15 00:00
수정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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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 근절대책 발표

서울시는 앞으로 소액의 금품을 받는 공무원도 중징계키로 하고,징계를 3번 받으면 파면 또는 해임조치하는 ‘3진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상급자도 감독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문책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14일 중하위직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대 취약분야 부조리 근절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시는 부조리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획기적인 규제 철폐 및 완화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법령에 근거가 없는 규제는 이달 중에 모두 폐지하고,법령에 근거한 규제는 중앙부처와 협의해 폐지 또는 완화할 방침이다.

또 부조리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위생공무원의 담당구역제를 폐지한다.방문단속도 금지되고 꼭 필요할 때는 실·국장 책임으로 구간의 교차단속 및 시민과의 합동단속을 벌인다.

이와 함께 부조리에 빠져들기 쉬운 세무 위생 소방 건축 주택건설 관련 부서의 근무자를 일제히 조사해 장기 근속자는 다른 부서로 배치하는순환근무제를 시행키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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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든 민원인에게 공무원들의 부조리 여부를 묻는 신고엽서를 발송하고 위생업소 납세자 건축사에게 매달 신고엽서를 보내 부조리를 신고하도록 할 계획이다.내년 1월부터는 공무원의 금품수수 행위를 신고하면 일정액의 포상금도 지급한다.또 각종 비위 및 사건 사고 발생빈도와 시민들이 느끼는 공무원 청렴도,일반시민이 느끼는 체감지수 등으로 청렴지수를 평가해 매년 분야별 기관별로 평가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曺德鉉 기자 hyoun@seoul.co.kr>
1998-10-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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