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교 지원금 ‘나눠먹기’/서울교육청 국감자료

우수학교 지원금 ‘나눠먹기’/서울교육청 국감자료

입력 1998-10-15 00:00
수정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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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3배 뽑아 할당… 의미 퇴색/일부학교 허위 활동보고… 평가 투명성 시급

우수 학교와 지역 교육청에 지급돼야 할 특별지원금이 과열경쟁 때문에 ‘나눠먹기식’으로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내 11개 지역교육청과 1,149개 초·중·고교 가운데 5개 교육청과 96개 학교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28억1,7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이와는 달리 11개 지역교육청을 모두 우수기관으로 뽑고 우수학교도 계획의 3배인 288개교를 선정,올해초 지원금을 배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기관당 지원금도 당초 예정했던 2,789만원의 3분의 1인 941만원으로 줄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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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金日柱 의원(자민련)은 “일부 학교가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존재하지도 않는 ‘학교폭력추방위원회’ 등이 매월 회의를 연 것처럼 회의록을 허위 작성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평가의 투명성이 보장되도록 평가단에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金煥龍 기자 dragonk@seoul.co.kr>

1998-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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