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턴 EU부위원장 기자회견/한국 자동차·의약품등 시장장벽 많아

브리턴 EU부위원장 기자회견/한국 자동차·의약품등 시장장벽 많아

입력 1998-10-15 00:00
수정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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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재벌특혜 곤란… 빅딜 시간 걸려

리언 브리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빅딜에 관해 “불완전한 시장구조를 고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추진중인 빅딜에 대해 평가한다면.

▲타당성과 경쟁력이 없는 기업이 살아 남아서는 안된다. 다변화 가능성도 논의될 수 있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한국의 투자환경 중 고쳐져야 할 분야가 있다면.

▲현재 추진중인 개혁이 끝까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재벌에게 더이상의 특혜를 주는 것은 곤란하다. 시장의 진입을 막는 장벽도 없어져야 한다.

­시장 진입 장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다면.

▲자동차,의약품,농산물,법률 서비스 등의 진입이 자유롭지 않다. 이는 오는 27일 열릴 한국·EU간 각료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EU의 한국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은.

▲함께 온 21명의 금융,산업,보험계 등의 대표들이 15일 KOTRA에서 한국 대표들과 회의를 갖는다. 기업인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다.<全京夏 기자 lark3@seoul.co.kr>
1998-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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