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다국적 할인업체인 까르푸가 창립 35주년 행사의 하나로 15일부터 1개월 동안 ‘노마진’ 세일을 실시하면서 국내 제조업체들에 광고비,진열대,장식비용 등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코카콜라,제일제당,OB맥주 등 대형 제조업체들은 까르푸의 이같은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나 세일대상에 오른 300여개 품목 제조 업체 가운데 대다수가 납품계약 파기,신상품 입점 불허 등 불이익을 우려,이에 응하고 있는 상태다.
제과업체의 한 관계자는 “까르푸가 광고 전단 게재상품 한품목당 사진 크기와 위치에 따라 100만∼200만원의 광고비를 내라고 요구,동의서에 어쩔 수 없이 서명했다”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금액의 차이는 있으나 전단광고비를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는 신상품과 매출액이 많은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에도 TV 냉장고 세탁기 등 경품 협찬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까르푸측은 “최소한의 경비협조를 요청한 적은 있으나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姜宣任 기자 sunnyk@seoul.co.kr>
코카콜라,제일제당,OB맥주 등 대형 제조업체들은 까르푸의 이같은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나 세일대상에 오른 300여개 품목 제조 업체 가운데 대다수가 납품계약 파기,신상품 입점 불허 등 불이익을 우려,이에 응하고 있는 상태다.
제과업체의 한 관계자는 “까르푸가 광고 전단 게재상품 한품목당 사진 크기와 위치에 따라 100만∼200만원의 광고비를 내라고 요구,동의서에 어쩔 수 없이 서명했다”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금액의 차이는 있으나 전단광고비를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는 신상품과 매출액이 많은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에도 TV 냉장고 세탁기 등 경품 협찬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까르푸측은 “최소한의 경비협조를 요청한 적은 있으나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姜宣任 기자 sunnyk@seoul.co.kr>
1998-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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