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내부거래/공정위,이의 기각

5대 그룹 내부거래/공정위,이의 기각

입력 1998-10-12 00:00
수정 1998-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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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현대 삼성 대우 LG SK 등 5대 그룹이 낸 부실계열사의 후순위채권 매입 등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사실상 모두 기각했다. 이는 지지부진한 5대 그룹의 빅딜(사업 맞교환)에 정부가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단을 남긴 것이어서 주목된다.

공정위는 이날 “5대 그룹 80개 계열사 전체가 이의신청했으나 당초 주장과 비슷해 기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과징금 산정에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낸 삼성,SK에 대해서는 10억8,500만원과 6억6,400만원씩 과징금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그룹별 과징금 액수는 삼성,SK가 각각 103억원,184억원,현대 226억원,LG 102억원,대우 89억원 등이다.

한편 5대 그룹은 공정위 결정에 불복,행정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魯柱碩 기자 joo@seoul.co.kr>

1998-10-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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