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헤지펀드 거래규제 추진/새달 G7재무장관회의서 제안 방침

日,헤지펀드 거래규제 추진/새달 G7재무장관회의서 제안 방침

입력 1998-09-30 00:00
수정 1998-09-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정부는 신흥국가의 통화위기 대책의 하나로 헤지펀드 등에 의한 단기자본 거래규제를 제안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은 내달 3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거액의 단기자금 유출이 아시아 통화위기를 촉발시켰다며 이같이 제안키로 했다.

구체적인 규제책으로는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혼란이 예상되는 신흥국이 사전에 IMF와 협의,일정기간 단기자본 거래규제를 실시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투기자금의 국제적인 감시 강화와 함께 자본이동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현행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충분치 않다고 보고 금융지원체제 수정 검토도 요청키로 했다.

1998-09-3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