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도 구조조정 한다/활엽수 위주로 조림시책 전환

山도 구조조정 한다/활엽수 위주로 조림시책 전환

이건영 기자 기자
입력 1998-09-29 00:00
수정 199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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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경제기능 제고 기대

우리나라의 산림에도 ‘구조조정’의 파고가 몰아친다.

산림청은 28일 조림수종의 다양화로 산림의 부가가치 제고는 물론 경제적·생태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침엽수 중심의 조림정책에서 벗어나 활엽수 중심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조림정책은 산에서 비교적 적응력과 성장력이 좋은 낙엽송,잣나무 등 침엽수 위주로 짜여졌으나 이들 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곧은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반면 병충해,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약했다.게다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의 목재수요에는 대응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일부 수종에 편중돼있는 조림수종의 수를 늘리고,지역특성에 맞는 산림을 가꾸기 위해 참나무 등 활엽수 조림의 비율을 대폭 높여나가기로 했다. 현재 침엽수와 활엽수의 조림비율 7대 3을 2003년까지 5대 5로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미 올해 종자채취 계획에 조림용 묘목생산량을 반영,시·도 및 지방산림관리청에 시달해 놓고 있는 상태다.<대전=李健永 기자 seouling@seoul.co.kr>

1998-09-2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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