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부 쿠데타 일으킬까

러 군부 쿠데타 일으킬까

김수정 기자 기자
입력 1998-09-10 00:00
수정 1998-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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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정치서 소외·조직력 상실… 능력없다”/“통제력 없어 더 위험… 악화되면 동요” 시각도

【모스크바 AP 연합】 “10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한 장교를 상상해보라. 러시아군은 지금 혁명적 분위기에 싸여있다”군사령관 출신의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 레베드가 최근 군부의 무력정권 탈취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러시아 군부의 군사 쿠데타 도발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최근 러시아 군인들의 모습은 참담 그 자체다. 모스크바 길거리를 헤매며 담배를 구걸하고 다닌다. 심지어 매혈(賣血)도 서슴지 않는다. 살기 위해서다. 한때 엄청난 규모의 제국을 순찰한 러시아 군은 1년 가까이 월급을 제대로 못받았다.

러시아군의 실제 병력은 120만명. 징집기피로 장교들이 반정도를 차지하는 가분수체제다. 병영내 폭력은 서방세계의 뉴스거리가 된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루 평균 5명이 피살되고 1주일에 120명이 탈영한다. 퇴역군인도 마찬가지. 15만명이 퇴역혜택의 하나인 주택을 공급받지 못했다. 연금은 말할 것도 없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기세다.

러시아 군부는 수년간 정치적 방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내부 조직력도 완전히 상실했다. 이런 이유에서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옥사나 안토넨코 연구원은 러시아 군부가 정권 무력탈취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반면,러시아군은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해질 수 있는 집단이라는 역설의 논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만약 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면,군부내 모종의 동요가 일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한 군사분석가가 전망했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위한 중랑구민회관 해체공사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2일 면목동 중랑구민회관 부지에서 개최된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을 위한 ‘중랑구민회관 해체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장, 중랑구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및 시공·감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면목행정복합타운은 이번 해체공사 시작 후 후속 절차로 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중랑구민회관이 32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그간 공연·교육·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의 대표 생활문화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해 온 구민회관은, 이번 해체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개발에 들어간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현대식 복합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사업은 구의 핵심사업으로, 면목동 378-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부터 지상 47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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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하지는 않는다 해도 정정혼란이 가속되면서 정치권의 이전투구에 말려들 위험도 있다.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는 8일 옐친이 의회해산에 나설 경우 군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여차하면 군부와 손잡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金秀貞 기자 crystal@seoul.co.kr>
1998-09-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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