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안 발표 오늘로 연기
5대 그룹의 사업 구조조정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5대 그룹은 2일 최종 합의안 도출을 위해 접촉을 계속 했으나 반도체 부문에서 현대와 LG의 이해가 크게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예정이던 합의안 발표는 3일로 연기됐다.<관련기사 10면>
이날 최종 협상에서 현대는 시장점유율과 자본금 등을 들어 LG반도체의 흡수합병 방침을 고수했으며 LG도 ‘공동회사 설립’ 이상의 양보는 못한다고 맞섰다.현대는 “두 회사간 공동회사 설립은 실익은 전혀 없이 함께 망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으며 LG는 “전자업종 계열사가 현대보다 다양한데다 전자부문 수직계열화에 반도체가 필수”고 밝혔다.
이밖에 발전설비,철도차량,유화,항공,정유,선박용 엔진 등 6개 부문은 합의가 이루어졌다.<金泰均 기자 windsea@seoul.co.kr>
5대 그룹의 사업 구조조정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5대 그룹은 2일 최종 합의안 도출을 위해 접촉을 계속 했으나 반도체 부문에서 현대와 LG의 이해가 크게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예정이던 합의안 발표는 3일로 연기됐다.<관련기사 10면>
이날 최종 협상에서 현대는 시장점유율과 자본금 등을 들어 LG반도체의 흡수합병 방침을 고수했으며 LG도 ‘공동회사 설립’ 이상의 양보는 못한다고 맞섰다.현대는 “두 회사간 공동회사 설립은 실익은 전혀 없이 함께 망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으며 LG는 “전자업종 계열사가 현대보다 다양한데다 전자부문 수직계열화에 반도체가 필수”고 밝혔다.
이밖에 발전설비,철도차량,유화,항공,정유,선박용 엔진 등 6개 부문은 합의가 이루어졌다.<金泰均 기자 windsea@seoul.co.kr>
1998-09-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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