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을 상업적으로 이용” 비난
서울방송(SBS)의 ‘뉴스추적만화침공’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할 우려가 높다는 비난이 29일 하이텔 큰마을방(plaza)에 올라온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SBS는 28일 밤 10시55분부터 1시간동안 ‘뉴스추적만화의 침공’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일본만화의 해악과 일본문화 침범의 문제점 등을 보도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SBS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선정성을 상업적으로 교묘하게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방송의 선정성에 대한 비판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보도프로에서 지적된 문제점이 오히려 나쁜 길로 빠지게 하는 안내 역할을 한다는 비난도 많았다. SBS의 프로그램도 똑같은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용산전자상가에서 2만7천원이면 불법 음란CD(일본 만화영화)를 살 수 있다’‘불법이지만 통신판매를 통해서도 살 수 있다’는 등의 자세한 정보를 방송한 의도를 의심했다. 특히 청계천에서 음란CD 판매업자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네티즌(moon9111)은 “TV광고 1시간으로 음란성 일본 만화영화 ‘동급생’주문이 폭주하고 있고 가격도 3만원선에서 4만5천원으로 올랐다”고 감사의 인사까지 올렸다.
“SBS 덕분에 ‘동급생’이 게임뿐아니라 만화와 만화영화로도 나와있음을 알게 됐다”(nixstorm)고 비아냥거리는 내용도 많았다.
일본대중문화 개방 그 자체도 문제지만 ‘뉴스추적=누드추적’이란 네티즌(960824)의 지적대로 TV의 선정성과 책임감 없는 자세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문제는 어른들이 모른다는 것이다. 성인용 만화라고 청소년에게 안 빌려주는 만화방을 찾기는 힘들다”(밝은 통신)는 지적이나 “일본만화는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말은 웃긴다. 이미 청소년들은 일본만화에 젖어있다”(jihoon61)는 지적은 심각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許南周 기자 yukung@seoul.co.kr>
서울방송(SBS)의 ‘뉴스추적만화침공’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할 우려가 높다는 비난이 29일 하이텔 큰마을방(plaza)에 올라온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SBS는 28일 밤 10시55분부터 1시간동안 ‘뉴스추적만화의 침공’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일본만화의 해악과 일본문화 침범의 문제점 등을 보도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SBS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선정성을 상업적으로 교묘하게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방송의 선정성에 대한 비판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보도프로에서 지적된 문제점이 오히려 나쁜 길로 빠지게 하는 안내 역할을 한다는 비난도 많았다. SBS의 프로그램도 똑같은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용산전자상가에서 2만7천원이면 불법 음란CD(일본 만화영화)를 살 수 있다’‘불법이지만 통신판매를 통해서도 살 수 있다’는 등의 자세한 정보를 방송한 의도를 의심했다. 특히 청계천에서 음란CD 판매업자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네티즌(moon9111)은 “TV광고 1시간으로 음란성 일본 만화영화 ‘동급생’주문이 폭주하고 있고 가격도 3만원선에서 4만5천원으로 올랐다”고 감사의 인사까지 올렸다.
“SBS 덕분에 ‘동급생’이 게임뿐아니라 만화와 만화영화로도 나와있음을 알게 됐다”(nixstorm)고 비아냥거리는 내용도 많았다.
일본대중문화 개방 그 자체도 문제지만 ‘뉴스추적=누드추적’이란 네티즌(960824)의 지적대로 TV의 선정성과 책임감 없는 자세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문제는 어른들이 모른다는 것이다. 성인용 만화라고 청소년에게 안 빌려주는 만화방을 찾기는 힘들다”(밝은 통신)는 지적이나 “일본만화는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말은 웃긴다. 이미 청소년들은 일본만화에 젖어있다”(jihoon61)는 지적은 심각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許南周 기자 yukung@seoul.co.kr>
1998-07-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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