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51번째 州가입 문제/푸에르토 리코 12월 투표

美의 51번째 州가입 문제/푸에르토 리코 12월 투표

입력 1998-07-27 00:00
수정 1998-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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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안(푸에르토리코) AP 연합】 미국의 주(州)가 지금의 50개에서 51개로 늘어날지도 모른다.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가 미국령이 된지 100주년에 때맞춰 오는 12월 미국의 51번째 정식 주로 편입할 것인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898년 미국과 스페인간의 전쟁으로 미국령이 됐고 지난 52년 미국의 자유연합 주로 자치권을 얻었다. 미국 의회에 대표를 보내고 있으나 표결권이 없고 대통령 선거권도 없다.

중남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는 제주도의 5배 크기인 8,959㎢. 인구 380여만명. 스페인계와 흑인사이의 혼혈이 전 인구의 8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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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4%까지 높아진 실업률 등으로 미국의 지원과 51번째 주로의 격상을 희망하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법적 구속력 없이 93년에 실시된 푸에르토리코의 국민투표에서는 지금처럼 자치령 지위로 남아 있자는 주민이 정식 주로 가입하자는 의견보다 2%나 많았다.

1998-07-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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