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살리기 전국 확산/유명연예인들 오늘 명동서 대대적 캠페인

해태 살리기 전국 확산/유명연예인들 오늘 명동서 대대적 캠페인

박선화 기자 기자
입력 1998-07-11 00:00
수정 199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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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엔 잠실서 수만명 규모 후원행사

해태제과를 살리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해태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병조)는 11일 하오 서울 명동의 대한종합금융사 앞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호소문과 홍보자료 등을 나눠주며 ‘해태살리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다.행사에는 코미디언 김병조,김종석,가수 장미화,김흥국,현숙,탤런트 안문숙,민욱씨 등이 참가한다.이들은 ‘해태 제품 하나 더 사먹기 운동’으로 53년 역사의 해방둥이인 해태제과를 살리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한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맛동산,부라보콘 등 불세출의 효자상품을 갖고 있는 해태제과는 국내는 물론 세계 100여 국가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 브랜드”라며 “이런 해태를 국익 차원에서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운동본부측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9연패한 해태타이거즈 야구단을 살리자는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특히 선동렬과 이종범 등 걸출한 스타선수를 배출,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점을 시민들에게 부각시킬 계획이다.운동본부측은 지난 6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해태살리기 캠페인을 벌였으며,이달 하순에는 서울 역도경기장에서 정치인과 연예인 등 수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후원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해태살리기 운동이 해태제과의 출자전환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해태제과 처리문제와 관련,출자전환을 요구하는 2,3금융권 채권단과 자산매각을 추진해 온 조흥은행 등 은행권이 다시 협상에 들어가 조만간 출자전환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朴先和 기자 pshnoq@seoul.co.kr>

1998-07-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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