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17년만에 수출 1위

대우 17년만에 수출 1위

입력 1998-07-03 00:00
수정 1998-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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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91억9,000만弗… 2위는 삼성

(주)대우가 올 상반기 91억9,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국내 종합상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대우가 선두를 차지한 것은 81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해 1위였던 삼성물산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2% 증가한 86억3,100만달러를 수출,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2위 현대종합상사는 그룹의 자동차 수출 부진으로 0.4% 감소,73억5,5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3위에 그쳤다. LG상사는 19.9% 늘어난 50억5,100만달러,SK상사는 1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우측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 이후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주재원 수를 늘리면서 현지밀착형 수출확대 전략을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삼성과 현대측은 “다른 회사가 금 중개무역을 중단한 반면 대우는 올 상반기에만 금 중개무역으로 26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며 대우의 약진을 평가절하했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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