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이 하락 주도… 2년만에 처음
소비자물가가 두달째 내렸다. 95년 11월과 12월 소비자물가가 연속 내린 뒤 2년여만에 처음이다.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4%가 떨어져 5월(0.5% 하락)에 이어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말보다 3.3%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2.4%)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91∼96년까지의 상반기 평균 상승률(4.1%)보다는 낮다.
6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떨어진 것은 석유류 값이 상승(2.1%)했지만 참외 감자 등 주요 농산물이 본격 출하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3.5% 떨어진 것을 비롯,물가상승을 주도해 온 개인서비스요금(-0.4%)과 집세(-0.1%)가 떨어진 데다 공업제품(0.1%)과 공공요금(0.2%)이 소폭 올랐기 때문이다. 실생활과 밀접한 품목도 많이 떨어져 생활물가는 전월보다 0.7%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소비자물가(-1.0%)가 가장 많이 내렸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소비자물가가 두달째 내렸다. 95년 11월과 12월 소비자물가가 연속 내린 뒤 2년여만에 처음이다.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4%가 떨어져 5월(0.5% 하락)에 이어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말보다 3.3%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2.4%)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91∼96년까지의 상반기 평균 상승률(4.1%)보다는 낮다.
6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떨어진 것은 석유류 값이 상승(2.1%)했지만 참외 감자 등 주요 농산물이 본격 출하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3.5% 떨어진 것을 비롯,물가상승을 주도해 온 개인서비스요금(-0.4%)과 집세(-0.1%)가 떨어진 데다 공업제품(0.1%)과 공공요금(0.2%)이 소폭 올랐기 때문이다. 실생활과 밀접한 품목도 많이 떨어져 생활물가는 전월보다 0.7%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소비자물가(-1.0%)가 가장 많이 내렸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07-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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