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11월말까지 처리/정부 대책회의

한보철강 11월말까지 처리/정부 대책회의

입력 1998-06-26 00:00
수정 1998-06-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기아자동차와 한보철강을 8월 말과 11월 말까지 처리하기로 했다.기업 및 금융구조조정에 따른 금융경색을 막고 실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재정지출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李揆成 재정경제·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李瑾榮 산업은행 총재,柳鍾烈 기아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내용의 기아·한보철강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은행은 당초 8월 말로 돼 있던 기아자동차 정리계획안 제출을 7월 말로 앞당기고 채권자 의견조회와 인수자 선정을 동시에 진행시켜 8월 말까지 국제입찰로 매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장관은 한보 처리와 관련,“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 26일 미국 뱅커스트러스트사와 처리방법에 관한 컨설팅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안다”며 “기아나 한보 모두 채권단과 법정 관리인들이 법적 기한에 맞춰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늦어도 11월 말까지는 한보철강 처리를 마무리짓겠다는 것이 산자부 방침이다.<陳璟鎬 朴希駿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6-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