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동결 中國과 협력”/클린턴 西安도착/내일 江澤民과 정상회담

“北核동결 中國과 협력”/클린턴 西安도착/내일 江澤民과 정상회담

입력 1998-06-26 00:00
수정 199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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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25일 시안(西安)에 도착,9일간의 중국방문을 시작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중국방문 기간중 중국지도부와 한반도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4자 회담 및 북한 핵동결 등에 관한 양국의 협력관계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24일 중국방문을 앞두고 ‘자유 아시아’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에 비추어 미사일 개발 능력을 갖고 있는 북한의 핵동결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관련기사 11면>

그는 이어 “金大中 대통령이 취임 이래 북한과 직접 접촉하려는 태도에 매우 고무받고 있다”면서 “남북한이 직접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지만 4자 회담과 같이 미·중 양국의 개입이 필요한 문제도 있다”면서 중국측과 4자 회담 문제를 논의할 뜻을 밝혔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포괄적 타결을 도모하기 위한 특사를 임명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지만 만약 특사 임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될 때가 오면 한·중 양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해 향후 여건에 따라서는 한반도 특사를 임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27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등 동북아의 지역안보 외에도 아시아 경제위기,타이완문제,인권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8-06-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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