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주의자들 조직·행동강령 분석

국제사회주의자들 조직·행동강령 분석

주병철 기자 기자
입력 1998-05-16 00:00
수정 199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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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석달마다 바꾸며 점조직 확대/포섭자 세뇌뒤 사상검증 거쳐야 가입/‘연행땐 저항·검거되면 묵비권’ 교육도

경찰은 15일 ‘국제사회주의자들’(IS)은 노동자의 폭력적 계급혁명으로 자본주의를 전복하고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지하조직이라고 밝혔다.경찰은 IS를 이적단체로 규정했다.

IS는 90년 10월 ‘노동자 권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는 조직으로 출발했고 91년에 ‘국제사회주의자들’로 개편됐다.

조직체계로는 대표자협의회 아래 운영위와 중앙통제위를 두고 있으며 지역조직 관리를 위해 지역위원회가 구성돼 있다.핵심조직원은 대학생과 근로자 등 3백여명이다.

이들은 조직원이 3천명을 넘으면 노동자 계급혁명 이론에 기반을 둔 ‘혁신정당’을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조직강령을 ‘개혁이 아니라 혁명’‘아래로부터의 노동자 권력’으로 정했다.조직 수뇌부는 이같은 강령에 기초한 1백여건의 조직문건을 제작,조직원들을 세뇌시켰다.

특히 상하 점조직을 이용하는 수법으로 조직을 확대해 왔다.이들에게 포섭된 사람은 철저한사상검증을 받은 뒤 강령·규약 등을 지킨다는데 동의하면 조직원으로 인정받았다.

철저한 보안유지를 위해 대학 캠퍼스 등에 설치한 비밀아지트를 3개월마다 바꾸었고 이삿짐을 운반할 때는 2∼3차례 아파트 단지 등을 돌다 새로운 아지트로 가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대공분실에서 구치소까지’라는 내부 문건을 만들어 검거되더라도 묵비권을 철저히 행사토록 조직원들을 교육시켰다.문건에는 ‘연행될 때 최대한 저항하라’ ‘연행되면 어떻게 해서라도 태연하라’ ‘결코 자백하지 말라’ ‘저들이 묻는 사람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라’ 등의 행동수칙이 담겨 있다.

이들은 노·학 연대투쟁을 위해 조직원 1백여명을 동원,폭력투쟁을 선동하는 불온문건 20여종 1천여점을 제작해 노사분규나 시위 현장 등에 배포했다.‘쟁의현장에서 이탈하지 말라’ ‘분열해 있는 정부를 총파업으로 굴복시켜야 한다’고 선동하거나 분규를 배후조종하는 등의 방법으로 조직활동을 강화해 왔다.‘마르크스는 혁명이다.혁명은 폭력이다.폭력은 테러리즘이다.따라서 마르크스주의는 테러리즘이다’라는 섬뜩한 슬로건을 내걸기도 했다.

이들은 노동절을 하루 앞둔 지난 4월30일에는 종묘공원에서 열리는 집회를 폭력시위로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해 깊숙히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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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압수과정에서 발견된 음어표를 분석,조직원들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들을 끝까지 추적해 조직을 와해시키겠다고 밝혔다.<朱炳喆 기자>
1998-05-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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