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등 조건 안맞아 협상 미뤄
정부는 G7 등 선진 13개국이 당초 약속한 국제통화기금(IMF)후선 지원금 80억달러의 도입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G7 등과 80억달러 지원을 위한 협의를 벌여왔으나 지금으로서는 금리 등 조건이 맞지 않는다”며 “외환보유고도 IMF 목표치 3백억달러를 확보한 만큼 조기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부터 미국 등 G7이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3% 이상의 가산금리를 요구하는 등 국제금융 시장관행에 비춰 지나친 요구를 해왔다”면서 “노동시장 등 국내사정이 안정돼 국제시장에서 한국물(物)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협의를 미룰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고금리 등으로 외채 상환에 부담이 되는 외자도입은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덧붙였다.<白汶一 기자>
정부는 G7 등 선진 13개국이 당초 약속한 국제통화기금(IMF)후선 지원금 80억달러의 도입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G7 등과 80억달러 지원을 위한 협의를 벌여왔으나 지금으로서는 금리 등 조건이 맞지 않는다”며 “외환보유고도 IMF 목표치 3백억달러를 확보한 만큼 조기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부터 미국 등 G7이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3% 이상의 가산금리를 요구하는 등 국제금융 시장관행에 비춰 지나친 요구를 해왔다”면서 “노동시장 등 국내사정이 안정돼 국제시장에서 한국물(物)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협의를 미룰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고금리 등으로 외채 상환에 부담이 되는 외자도입은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덧붙였다.<白汶一 기자>
1998-05-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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