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침수 서울 태릉입구역 일대 교통大亂

지하철 침수 서울 태릉입구역 일대 교통大亂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5-05 00:00
수정 1998-05-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소 30∼40분 거리 2시간 이상 걸려/출근차·복구차 뒤엉켜 거대한 주차장/경찰 통제도 한계… 체증해결 역부족/셔틀버스 배차 들쭉날쭉 “차라리 걷자”

4일 상오 7시30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 네거리.

동1로 도심 방향과 화랑로 석계역 방향은 출근길 차량과 지하철7호선 복구공사 차량이 뒤엉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평소보다 30분 이른 7시부터 몰려든 출근 차량들은 동1로와 화랑로를 가득 채웠고,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침수사고로 지하철 7호선이 불통되는 바람에 서울 동북부 지역은 교통대란에 휘말린 것이다.

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이 통제를 하고 있었으나,체증을 해결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공사로 예전부터 체증이 심했으나 이날은 상황이 확연히 달랐다.

밀려드는 차량을 통제하던 한 경찰관은 “평상시에는 차량속도가 시속 20∼30㎞이었으나 오늘은 10∼15㎞의 서행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해 결국 출근길 지각사태로 이어졌고 지하철 7호선 운행이 중단되자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교통지옥을 더욱 부채질했다.

최병욱씨(37·노원구 공릉동)는 “평소 30∼40분이면 영동대교까지 갈 수 있었는데,동1로의 체증으로 2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앞으로 어떻게 출퇴근을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날부터 시작된 동1로 화양고가차도의 보수공사도 교통체증을 더욱 부추켰고,각 지하철역에서 양수기로 물을 빼내면서 도로 1∼2개 차선을 막아 곳곳에서 병목구간이 생기기도 했다.

교통방송 梁경섭 교통팀장(39)은 “동1로 동2로 동부간선도로 등 동북부지역의 교통상황은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셔틀버스 25대를 투입,5분마다 운행키로 하는 교통대책도 제구실을 못했다.셔틀버스가 제시간에 오지도 않았고 어디에 서는지를 몰라 시민들은 우왕좌왕하기만 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수락산역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徐東文씨(54·노원구 두산아파트)는 “건국대학교 앞을 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렸으나 셔틀버스가 서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면서 “도대체 버스가 어디에 서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털어놨다.<曺德鉉 기자>
1998-05-0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