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완치 신약 2종 개발/美 국립암연구소

癌 완치 신약 2종 개발/美 국립암연구소

입력 1998-05-05 00:00
수정 1998-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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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대상 실험서 효과 입증/곧 임상실험… 일부선 “인체효과엔 의문”

【워싱턴 연합】 실험용 쥐가 갖고 있는 모든 종류의 암을 완전히 치료해낸 2종의 암 치료제가 개발됐다고 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미국 신문과 방송들은 이날 ‘앤지오스태틴’(Angiostatin)과 ‘엔도스태틴’(Endostatin)이란 두 종류의 암 치료제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암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립암연구소(NCI)는 새로 개발된 이들 암 치료제를 인간에 대한 임상실험에 적용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중 앤지오스태틴은 종양이 자라는데 필요한 혈관의 확장을 멈추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며,단백질에서 개발된 엔도스태틴은 종양이 체내의 다른 부위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

이들 두가지 암 치료제의 개발을 계기로 한 개의 큰 종양을 제거한 뒤 다른 종양이 자라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이 없어 암이 재발되는 수수께끼가 풀렸다고 의학자들은 말했다.



일부 제약회사들은 이미 임상실험에 1년 정도가 걸리는 이들 암치료제의 본격 개발에 나섰으나 쥐를 대상으로 한 암 치료 효과가 인간에서도 그대로 나타날지는 아직 의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1998-05-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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