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성능은 삼성 경제성 대우/소보원,4개사 시험

세탁기/성능은 삼성 경제성 대우/소보원,4개사 시험

박희준 기자 기자
입력 1998-04-29 00:00
수정 1998-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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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굼·소음·탈수성능 대부분 제품 무난

시판중인 세탁기중 세탁성능은 삼성전자 제품이 우수하고 전기를 적게 쓰면서도 세탁시간이 짧은 것은 대우제품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삼성,대우,LG,동양매직 등 4개사의 가장 많이 시판되고 있는 10㎏급 세탁기의 제품간 성능을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손빨래 세탁기(모델명 SWE­100)는 표준코스 세탁시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판정됐다.대우전자 공기방울세탁기(DWF­1094G1)는 전기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표준용량의 60%로 세탁했을 때 세탁시간이 69분으로 가장 짧았다.LG전자 통돌이 세탁기(WF­V10S)와 삼성제품은 각각 75분과 77분이 걸렸다.

헹굼,소음,탈수성능은 4개사 제품 모두 무난했다.탈수율은 모두 54∼56%였다.표준 탈수시간은 6∼7분이었으나 모든 제품이 3분이내 탈수율이 50% 이상을 넘어 탈수시간이 필요이상으로 길다고 소보원은 지적했다.

동양매직의 매직 세탁기(WMT­107CH)는 물과 전기를 상대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데다 세탁시간도 86분이나 걸리는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보원은 3㎏의 세탁물을 10㎏급 세탁기에서 2차례 세탁하지 않고 한꺼번에 모아 세탁할 경우 물과 전기소비량을 각각 50% 이상 줄여 연간 8백5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표준탈수시간을 지금의 절반인 3분으로줄일 경우 탈수전력의 90%가 절감돼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2백9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소보원은 덧붙였다.



지난 97년 우리나라 가정의 전력사용량은 3백25억1천5백만㎾h이고 이중 세탁기 전력비중이 4.5%였다.<朴希駿 기자>
1998-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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