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위원장·국회상위장·당직 보장/지방선거 공천 일부권한 이양도 추진
정계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회의 입당의원에 대한 ‘반대급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은 이번주초부터 순차적으로 15∼20명선의 야당의원들의 입당러시를 기대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이들에게 줄 ‘선물’을 놓고 교통정리에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이다.금전제공 등은 않겠다고 이미 공언해 놓은 터이다.
우선 이들 의원들의 입당으로 지구당 위원장 교체문제가 현안이다.16대 총선을 준비중인 국민회의의 해당 원외위원장의 거취가 걸려있기 때문이다.당의 한 관계자는 “해당 원외지구당들의 반발이 거센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입당의원들에게 지구당위원장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에게 오려고 할 것인가”라고 밝혀 내부 설득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자리를 내줘야 하는 일부 원외 위원장에게 정부산하 단체장 자리를 제의했다는 후문도 이런 맥락이다.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일부 권한 이양도 주효한 반대급부다.해당 지역구의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 등의 공천권을 보장해 주는 방안이다.
하지만 해당지역 대부분 후보들이 가시적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거나 깊숙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이라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향후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5월 하순 후반기 원구성때 인기 상임위배정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일부에서는 상임위원장 제의설도 나돌고 있지만 당내 후보군들과 내부정리가 관건이다.이외에 6·4 지방선거 이후 일부 당직에 배정될 것이란 소문도 나돈다.이는 단순한 당근 차원이 아니고 당화합과 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인 정계개편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吳一萬 기자>
정계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회의 입당의원에 대한 ‘반대급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은 이번주초부터 순차적으로 15∼20명선의 야당의원들의 입당러시를 기대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이들에게 줄 ‘선물’을 놓고 교통정리에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이다.금전제공 등은 않겠다고 이미 공언해 놓은 터이다.
우선 이들 의원들의 입당으로 지구당 위원장 교체문제가 현안이다.16대 총선을 준비중인 국민회의의 해당 원외위원장의 거취가 걸려있기 때문이다.당의 한 관계자는 “해당 원외지구당들의 반발이 거센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입당의원들에게 지구당위원장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에게 오려고 할 것인가”라고 밝혀 내부 설득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자리를 내줘야 하는 일부 원외 위원장에게 정부산하 단체장 자리를 제의했다는 후문도 이런 맥락이다.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일부 권한 이양도 주효한 반대급부다.해당 지역구의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 등의 공천권을 보장해 주는 방안이다.
하지만 해당지역 대부분 후보들이 가시적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거나 깊숙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이라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향후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5월 하순 후반기 원구성때 인기 상임위배정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일부에서는 상임위원장 제의설도 나돌고 있지만 당내 후보군들과 내부정리가 관건이다.이외에 6·4 지방선거 이후 일부 당직에 배정될 것이란 소문도 나돈다.이는 단순한 당근 차원이 아니고 당화합과 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인 정계개편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吳一萬 기자>
1998-04-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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