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고아 속출… 주민에 “입양” 호소

식량난 고아 속출… 주민에 “입양” 호소

입력 1998-03-23 00:00
수정 1998-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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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식량난 등 각종 사유로 부모 없는 고아들이 속출함에 따라 각계 각층 주민들에게 친부모 역할을 호소하며 고아 입양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호에 고아 입양에 관한 기사를 게재,“우리나라에서는 부모잃은 아이는 있어도 고아란 있을 수 없다”면서 각급 기관 근무자 노동자 교원 및 처녀 총각들에 대해 “고아의 친부모가 되어 고아들을 충성동 효성동으로 키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 신문은 각급 기관 근무자들의 고아 입양을 강조하며 “후대들을 위하여 시간과 재부와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자신은 비록 잘 입지도 먹지도 못해도 고아들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며 사랑을 기울여야 앞날의 조국이 더 부강해지고 더 문명해진다” 주장했다.

1998-03-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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