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총무 “대야협상 위해 필드행” 선언
지난 5년 동안 천덕꾸러기 역할을 톡톡히 했던 골프가 앞으로 정국현안을 푸는 묘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민회의 한화갑 원내총무대행이 원활한 대야협상을 위해 골프를 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총무대행은 지난 13일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가진 총무회담에서 “앞으로 골프를 해야겠다”고 선언,분위기를 잡았다.추경예산안과 김종필총리서리인준의 분리처리 여부를 놓고 무거운 침묵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한총무는 “이제 한주일에 한시간 정도는 연습을 해야겠다”면서 “운동화 신고 걸어만 다녀도 굉장한 운동이 되겠더라”고 관심을 표시했다.협상상대인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와 협상동료인 자민련 구천서 총무 모두 골프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이었다.한총무는 그러면서 “(골프장에 가면)공 줍는 일이라도 하겠다”면서 함께 필드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한총무를 비롯한 김대통령의 측근들은 그동안 골프에 무심 내지는 초연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그런 그의 골프 입문은 김대통령의 골프해금 선언에 뒤따른 것이라는데 더욱 눈길을 끈다.골프가 건강유지와 업무수행에 필요하다면 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는 ‘골프 정상화’에 한총무가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서동철 기자>
지난 5년 동안 천덕꾸러기 역할을 톡톡히 했던 골프가 앞으로 정국현안을 푸는 묘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민회의 한화갑 원내총무대행이 원활한 대야협상을 위해 골프를 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총무대행은 지난 13일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가진 총무회담에서 “앞으로 골프를 해야겠다”고 선언,분위기를 잡았다.추경예산안과 김종필총리서리인준의 분리처리 여부를 놓고 무거운 침묵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한총무는 “이제 한주일에 한시간 정도는 연습을 해야겠다”면서 “운동화 신고 걸어만 다녀도 굉장한 운동이 되겠더라”고 관심을 표시했다.협상상대인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와 협상동료인 자민련 구천서 총무 모두 골프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이었다.한총무는 그러면서 “(골프장에 가면)공 줍는 일이라도 하겠다”면서 함께 필드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한총무를 비롯한 김대통령의 측근들은 그동안 골프에 무심 내지는 초연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그런 그의 골프 입문은 김대통령의 골프해금 선언에 뒤따른 것이라는데 더욱 눈길을 끈다.골프가 건강유지와 업무수행에 필요하다면 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는 ‘골프 정상화’에 한총무가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서동철 기자>
1998-03-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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