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 월드카 생산 결정된 바 없다”/미 포드사

“삼성서 월드카 생산 결정된 바 없다”/미 포드사

입력 1998-03-13 00:00
수정 199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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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 제휴합의 부인 서신보내

삼성이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미국 포드사의 월드카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포드와 합의했다고 밝히자 포드의 고위 임원이 기아에 서신을 보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12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포드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폴 드렝코 이사는 이날 박제혁 기아자동차 사장에게 미국 현지에서 팩시밀리로 보낸 서신에서 “포드가 삼성과 별도의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까지 결론에 도달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드렝코 이사는 “포드와 삼성에 대해 보도되는 모든 내용은 부정확하며 앞서가는 내용들”이라며 “최근의 삼성관련 보도는 그들(삼성)의 독자적인 조치임을 분명히 해둔다”고 강조했다.

포드측의 이같은 부인에 대해 삼성측은 “포드측과 협의하기로 한 구체적제휴 방안을 언론이 마치 합의한 것처럼 보도해 포드의 입장을 곤란하게 한것”이라고 해명했다.

1998-03-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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