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뇌부 인사 초 읽기/합참의장 도일규·육참총장 김동신씨 유력

육군 수뇌부 인사 초 읽기/합참의장 도일규·육참총장 김동신씨 유력

입력 1998-03-12 00:00
수정 199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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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승진 길형보·정영무·한승의씨 등 거론

육군 수뇌부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들은 중장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천용택 국방부장관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올 국방부 업무를 보고하는 17일을 전후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군수뇌부의 전면교체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합참의장에는 도일규 육군참모총장(육사20기)이,육참총장에는 김동신 한미연합사부사령관(육사21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합참의장 후보로는 김진호 2군사령관(ROTC 2기)도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4성장군’ 자리로는 1·2·3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등4자리가 있다.

대장 승진 후보로는 길형보 육참차장,이호승 국방대학원장,정영무 합참작전본부장,한승의 육사교장,박용득 교육사령관,,양인목 1군부사령관 등 육사 22기 출신들과 서경석 3군부사령관(ROTC3기),갑종 출신인 조영길 2군부사령관 등이 거론된다.

‘3성장군’ 자리에서도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5·8·9군단장 등 육사 23기 3명과 24기 선두인 수방사령관과 수도군단장 등 모두 5명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육사 25기 군단장’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25기의 선두주자로 소장인 김종환 합참 작전부장,이강언 국방부 정책국장,최동진 육본 전략기획참모부장,박영일 육본 정보작전부장,김희중 1군참모장 등의 중장 진급이 점쳐지고 있다.갑종출신(일반)으로는 맹귀재 종합행정학교장,박훤재 국방부 동원국장,조영래 합참 민신참모부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27기 7명 등이 사단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주병철 기자>
1998-03-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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