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무위원장 교석은 퇴진 확실시
【베이징=정종석 특파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6일 끝난 이틀간의 회의에서 차오 스(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73)과 리펑(이붕) 총리(69) 등을 교체하는 국가기관 최고 지도자급 인선안과 국무원 기구개혁방안 등을 심의,통과시켰다.
중앙정치국에서 작성한 뒤 당내외의 협상을 거쳐 마련된 국가기관 최고지도자 인선안이 확정됨에 따라 중국 지도부의 인사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는 장쩌민(강택민) 현 주석이 재선출되고 총리에는 주룽지(주용기) 현 부총리가 내정돼 있는 상태다.
리펑(이붕) 현 총리는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선출되며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장완녠(장만년)과 츠하오톈(지호전) 현 부주석이,군사위원에는 푸촨여우(부전유),위용보(우영파),왕커(왕극),왕뤼린(왕서림)이 연임될 것으로 알려졌다.차오 상무위원장은 퇴진할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차기총리는 ‘작은 정부,큰 사회’를 기치 삼아 부총리 6명,국무위원 8명,위원회 및 부처40개의 비대한 국무원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의 국무원기구개혁 추진을 위해 그동안 일부 반발세력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작업 등 비상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베이징=정종석 특파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6일 끝난 이틀간의 회의에서 차오 스(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73)과 리펑(이붕) 총리(69) 등을 교체하는 국가기관 최고 지도자급 인선안과 국무원 기구개혁방안 등을 심의,통과시켰다.
중앙정치국에서 작성한 뒤 당내외의 협상을 거쳐 마련된 국가기관 최고지도자 인선안이 확정됨에 따라 중국 지도부의 인사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는 장쩌민(강택민) 현 주석이 재선출되고 총리에는 주룽지(주용기) 현 부총리가 내정돼 있는 상태다.
리펑(이붕) 현 총리는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선출되며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장완녠(장만년)과 츠하오톈(지호전) 현 부주석이,군사위원에는 푸촨여우(부전유),위용보(우영파),왕커(왕극),왕뤼린(왕서림)이 연임될 것으로 알려졌다.차오 상무위원장은 퇴진할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차기총리는 ‘작은 정부,큰 사회’를 기치 삼아 부총리 6명,국무위원 8명,위원회 및 부처40개의 비대한 국무원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의 국무원기구개혁 추진을 위해 그동안 일부 반발세력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작업 등 비상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1998-02-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