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산악회/환경보호운동­소년가장돕기 앞장(환경 파수꾼)

유락산악회/환경보호운동­소년가장돕기 앞장(환경 파수꾼)

이대행 기자 기자
입력 1998-02-25 00:00
수정 199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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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산에 올라 쓰레기 줍고 새집 설치

서울 유락산악회(회장 김재득)는 지난 95년 6월 중구 신당동일대에서 자영업을 하는 주민 52명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만든 친목단체이다.

그동안 달마다 3째주 일요일이면 유명산을 찾아 등산로와 계곡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등산로 주변에 있는 나무에 새집을 달아주는 등 자연보호 활동을 펴왔다.

특히 열성회원 10명은 매주 도봉산 수락산 등 서울 주변에 있는 산을 찾아 환경보전운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한달에 한차례씩 회비를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6년과 지난해 12월에는 400만원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행당 5동에 있는 노인정 4곳에 방한복을 선물하는 등 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해마다 가을에는 경기도 파주에 나가 농촌 일손을 돕기도 한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서로 팔소매를 걷고 나서 제일처럼 도와 주는 등 모두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펴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했다.

김 회장은 “올부터는 새집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등반안내 표지판달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가정에서는 음식쓰레기 줄이기,재활용품 사용하기 등 절약운동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올부터는 한해에 한차례 하던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무의탁노인 돕기 등의 행사를 수시로 벌이기로 했다.<이대행 위원>
1998-02-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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