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 상환연장 요청/정부,35국 금융기관에 서신

단기외채 상환연장 요청/정부,35국 금융기관에 서신

입력 1998-02-24 00:00
수정 1998-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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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미국 뉴욕 외채협상에 따른 후속조치로 35개국 180개 전체 채권 금융기관에 단기외채 만기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이와 관련,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를 시작으로 외채 만기연장을 위한 ‘외채외교’가 본격화되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의 관계자들도 순회설명회(로드쇼)에 참가한다.

2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도쿄에서 일본 주요 채권금융기관 16∼18개사와 외국은행 도쿄지점 등 20여개 채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외채 만기연장을 위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갖는다.다음 달 2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프랑스 파리,영국 런던,독일 프랑크푸르트,오스트레일리아,중동지역을 순회하는 순회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임창열 부총리 겸 재경원 장관은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IMF IBRD 시티은행 관계자들도 로드쇼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그 동안 일본 유럽의 금융기관들은 미국계보다 채권이 많지만 대접을 잘 받지 못했던 것을 고려해 도쿄부터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곽태헌 기자>

1998-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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