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 자유 약속… 경제회생 협력 당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0일 윌리엄 로드스 시티은행 부회장의 예방을 받고,향후 외국기업의 활동방향과 뉴욕 외채협상의 마무리 작업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
김당선자는 ‘외국기업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외자유치 드라이브’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세계적 수준의 개방화를 약속하면서 “국내에 활동하는 외국기업이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신속하게 법적,제도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김당선자는 시티은행이 지난 60년 이후 국내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해 온 사실에 관심을 표하면서 “우리 경제재건에 협력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잊지 않았다.
세계 경제에 대한 김당선자의 관심이 이어졌다.주로 인도네시아 외환위기와 중국 원화 평가절하 가능성 등,한국경제에 미칠 악영향이었고 로드스 부회장은 “가가까운 시일내 평가절하는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날 논의는 주로 뉴욕외채 협상의 마무리 수순에 모아졌다.김당선자가 외채협상에서 로드스 부회장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감사의 뜻을 표하자,“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외채협상에 대한 은행별 설명회에 신정부의 책임자를 참석토록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이에 김당선자는 “27일 일본에서 열리는 협상테이블에 대표를 파견,정부의 입장을 설명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오일만 기자>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0일 윌리엄 로드스 시티은행 부회장의 예방을 받고,향후 외국기업의 활동방향과 뉴욕 외채협상의 마무리 작업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
김당선자는 ‘외국기업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외자유치 드라이브’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세계적 수준의 개방화를 약속하면서 “국내에 활동하는 외국기업이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신속하게 법적,제도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김당선자는 시티은행이 지난 60년 이후 국내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해 온 사실에 관심을 표하면서 “우리 경제재건에 협력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잊지 않았다.
세계 경제에 대한 김당선자의 관심이 이어졌다.주로 인도네시아 외환위기와 중국 원화 평가절하 가능성 등,한국경제에 미칠 악영향이었고 로드스 부회장은 “가가까운 시일내 평가절하는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날 논의는 주로 뉴욕외채 협상의 마무리 수순에 모아졌다.김당선자가 외채협상에서 로드스 부회장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감사의 뜻을 표하자,“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외채협상에 대한 은행별 설명회에 신정부의 책임자를 참석토록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이에 김당선자는 “27일 일본에서 열리는 협상테이블에 대표를 파견,정부의 입장을 설명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오일만 기자>
1998-02-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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