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업 규제 철폐·은행간 합병 장려/싱가포르 금융개혁 단행

보험사업 규제 철폐·은행간 합병 장려/싱가포르 금융개혁 단행

입력 1998-02-20 00:00
수정 1998-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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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P 연합】 싱가포르는 17일 금융서비스,채권시장,펀드관리 등의 부문에 도입될 일련의 “안전하고 신속하며 점진적인” 개혁안을 발표했다.

리셴룽(이현용)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금융 개혁안의 궁극적 목표는 정부 규제와 감시 완화를 통해 싱가포르 금융환경의 개방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개혁안에는 ▲민간 투자매니저가 취급할 수 있는 공공자금 규모 증대 ▲은행간 합병 장려 ▲앞으로 2∼3년간 중계 수수료율에 대한 통제 철폐 ▲보험사업에 대한 각종 제한 철폐 ▲은행정보 공개의 미국 수준으로 향상 등이 포함돼 있다.

통화청(중앙은행)장을 겸하고 있는 리 부총리는 “이 개혁안은 금융 부문을 하룻밤 사이 거꾸로 흔들어 놓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점진적 발전을 통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련의 조용한 움직임을 추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1998-0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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