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발포령 불구/화교상점 약탈 확산

인니 발포령 불구/화교상점 약탈 확산

입력 1998-02-18 00:00
수정 199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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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 군부가 16일 사령관과 참모총장 등 지도부를 교체하고 물가인상 항의폭동에 강력히 대처할 것을 선언한 가운데 동자바주 경찰은 위험한 행동을 하는 소요 가담자에게는 현장에서 발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에트리스노 동자바주 경찰 대변인은 “현장에서 발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현장 발포는 “다른 사람에게 큰 위해를 가하려는 폭동 가담자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군·경의 강경대응 방침에도 불구,수마트라섬 남부의 파가르 알람과 자바섬의 판갈레간 등 2개 마을에서는 이날도 수천명의 군중이 폭동을 일으켜 중국계 상점을 약탈했다. 파가르 알람에서는 수천명의 학생이 중국계 상점을 약탈하는 폭동에 가담하다 이틀만에 군경에 진압됐으며 상가들이 모두 철시한 가운데 군경의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다고 현지 주민과 관리들이 전했다.

1998-02-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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