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장 취임후 임명/총리 23일·조각 26일 발표/김 당선자

안기부장 취임후 임명/총리 23일·조각 26일 발표/김 당선자

입력 1998-02-18 00:00
수정 199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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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새정부의 초대내각을 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김중권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이날 “김당선자는 오는 23일 초대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을 지명하여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은뒤 26일 각료명단을 일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비서실장내정자는 그러나 “안기부장 인선을 서두를 것이 없으며,신중을 기하기 위해 취임식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장에는 당초 정년이 문제가 됐던 한승헌 변호사와 조승형 헌법재판관이 다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한변호사가 감사원장에 임명될 경우 조헌법재판관은 안기부장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방부장관은 국민회의 천용택 의원과 같은 당 나병선 전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직속의 기획예산위원장은 재경부 산하 예산청과의 원활한 업무조정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국민회의 이해찬 의원이 단수로 거론되고 있다.

국무총리를 보좌할 국무조정실장에는 김종필 명예총재의 측근인 자민련의 이동복 의원과 조부영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압축된 상태다.



재경부장관에는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과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가 나서지 않을 뜻을 밝힐 경우 김기환 순회경제대사와 이기호 노동부장관,국민회의 장재식 의원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해진다.<서동철 기자>
1998-0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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