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대상서 보좌관 제외” 백악관 제의/스타 특별검사 거부

“수사대상서 보좌관 제외” 백악관 제의/스타 특별검사 거부

입력 1998-02-06 00:00
수정 1998-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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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전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의 섹스 스캔들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의 수사에 제한을 가하려는 백악관측 시도를 거부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보좌관들에 대한 수사를 제한하려는 행정부 변호인측의 노력을 스타 검사가 저지했다면서 이로 인해 백악관이 고위 간부들의 통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대통령 특권’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스타 검사와 백악관측이 수사 범위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 백악관은 ‘대통령 특권’을 발동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스타 검사측은 이 문제를 법정에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백악관측은 특히 클린턴 대통령이 1월17일 존스 스캔들에 대한 소송에서 증언한 뒤 클린턴 대통령과 고위 보좌관들이 나눈 대화 내용이 보호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스타 검사측이 르윈스키의 변호인인 윌리엄 긴즈버그에게 다음주초 르윈스키를 조사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르윈스키가 클린턴과의 성관계와 위증사실을 증언하면 면책특권을 부여해 달라는 양측의 협상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998-0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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