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유엔본부·카이로 외신 종합 연합】 이라크가 2일 조건부 사찰을 수용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사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되는 듯 했으나 미국과 유엔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이라크가 이를 곧바로 부인,이라크 사태를 둘러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군사행동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중동국가를 순방 중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압달라흐 압델 아지즈 왕세자와 회담을 가졌으나 군사행동 지원에 대한 확답을 얻지는 못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은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대변인의 말을 인용,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특사인 빅토르 포수바류크 외무차관의 중재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대통령궁 8곳에 대해 추가 사찰을 허용키로 했으며 리처드 버틀러 유엔특별위원회(UNSCOM) 위원장에게 이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야드 알 카이시 이라크 외무차관은 미국의 군사행동을 막기 위한 타협안이 마련됐다는 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부인하면서 포수바류크 러시아특사와의 회담에서 그같은 사항들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대사는 이라크가 조건부 무기사찰 수용설을 부인하기 전 “사찰대상 8곳을 지정하고 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후세인의 몫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이라크측 제안을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아랍 관리들은 에스마트 압델메기드 아랍연맹 사무국장이 이날 사태해결을 중재하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행동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중동국가를 순방 중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압달라흐 압델 아지즈 왕세자와 회담을 가졌으나 군사행동 지원에 대한 확답을 얻지는 못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은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대변인의 말을 인용,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특사인 빅토르 포수바류크 외무차관의 중재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대통령궁 8곳에 대해 추가 사찰을 허용키로 했으며 리처드 버틀러 유엔특별위원회(UNSCOM) 위원장에게 이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야드 알 카이시 이라크 외무차관은 미국의 군사행동을 막기 위한 타협안이 마련됐다는 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부인하면서 포수바류크 러시아특사와의 회담에서 그같은 사항들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대사는 이라크가 조건부 무기사찰 수용설을 부인하기 전 “사찰대상 8곳을 지정하고 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후세인의 몫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이라크측 제안을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아랍 관리들은 에스마트 압델메기드 아랍연맹 사무국장이 이날 사태해결을 중재하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8-0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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