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원인·책임소재 규명 본격 돌입/문민정부 경제실정 전반으로 대상 확대
외환위기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특감을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3일까지 기초적인 자료수집 등 탐색전을 마쳤다.4일부터는 특감이중반전에 접어들게 된다.
특감은 벌써부터 가속도가 붙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범위도 전방위로 넓어졌다.재경원·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던 감사원은 이번주 들어 청와대·총리실 등으로 감사의 범위를 확대했다.
감사원은 총리실 관계자를 지난 2일 삼청동 청사로 불러 보고시점 등에 대한 직접 조사를 벌였다.청와대에 대해서는 현직대통령 예우차원에서 아직 직접 방문 또는 관계자 소환방식은 피하고 있다.대신 팩스를 이용해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감사대상도 처음에는 재경원·한은·총리실·청와대 정도였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관련해 외무부도 간접적으로 포함됐다.또 문민정부의 경제전반,나아가 경제 실정으로 확대됐다.
감사원은 대상과 범위가 넓어지고있는데도 추가 인력 투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뭔가 ‘꼬리’를 잡은 듯하다.감사원의 한 당국자는 “뭔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없을 것 같기도 한데 현재로서는 뭐라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려운 경제정책 결정과정에서 감사원이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단서는 외환보유고의 허위보고부분이다.강경식·한승수 전 경제부총리 등 고위관계자에 대한 소환 또는 방문조사도 이달 말이 아니라 중순으로 앞당겨질 것 같다.<박정현 기자>
외환위기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특감을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3일까지 기초적인 자료수집 등 탐색전을 마쳤다.4일부터는 특감이중반전에 접어들게 된다.
특감은 벌써부터 가속도가 붙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범위도 전방위로 넓어졌다.재경원·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던 감사원은 이번주 들어 청와대·총리실 등으로 감사의 범위를 확대했다.
감사원은 총리실 관계자를 지난 2일 삼청동 청사로 불러 보고시점 등에 대한 직접 조사를 벌였다.청와대에 대해서는 현직대통령 예우차원에서 아직 직접 방문 또는 관계자 소환방식은 피하고 있다.대신 팩스를 이용해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감사대상도 처음에는 재경원·한은·총리실·청와대 정도였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관련해 외무부도 간접적으로 포함됐다.또 문민정부의 경제전반,나아가 경제 실정으로 확대됐다.
감사원은 대상과 범위가 넓어지고있는데도 추가 인력 투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뭔가 ‘꼬리’를 잡은 듯하다.감사원의 한 당국자는 “뭔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없을 것 같기도 한데 현재로서는 뭐라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려운 경제정책 결정과정에서 감사원이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단서는 외환보유고의 허위보고부분이다.강경식·한승수 전 경제부총리 등 고위관계자에 대한 소환 또는 방문조사도 이달 말이 아니라 중순으로 앞당겨질 것 같다.<박정현 기자>
1998-02-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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