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4,413량·항공기 165편 늘려/지하철 30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톨게이트 ‘통행료 징수 중불제’ 실시
올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지난 해보다 10% 가량 적은 2천1백만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백47만대로 작년보다 9.5%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구간의 승용차 운행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서울∼부산 9시간,서울∼광주 8시간 등으로 주말보다는 2∼3시간 더 걸리지만 작년 설 연휴보다는 최대 1시간,추석 때보다는 최대 8시간이 각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귀향길은 설 전날인 27일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이같은 예상치에 맞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을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수송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철도는 436개 열차 4천413량을 늘려 총 1백87만명을 나르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441대 투입으로 모두 7천회를 추가 운행해 88만명을 수송하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리고 전세버스로는 1만3천4백대를 활용,모두 8백75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국내선 항공기로는 165편을 늘려 40여만명,연안여객선은 548회를 늘려 22만명을 각각 나를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귀향·귀경 차량의 일시 집중으로 인한 톨게이트에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지불한 뒤 영수증과 통행권을 출구 톨게이트에서 제출하는 ‘통행료 징수 중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하행은 26일 낮 12시부터 27일 하오 10시까지 경부선 언양 및 호남선 정읍휴게소에서,상행은 28일 상오 9시부터 29일 자정까지 경부선 죽전 및 이천휴게소에서 승용차에 한해 실시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시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요 국도와 지방도 교통축이 표시된 ‘설날 고향길 안내도’ 5만부를 제작해 고속도로 휴게소 및 영업소 등에서 배포키로 했다.
심야 귀경객들을 위해서는 심야좌석버스와 일반좌석버스,지하철 및 수도권 전철이 30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함혜리 기자>
올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지난 해보다 10% 가량 적은 2천1백만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백47만대로 작년보다 9.5%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구간의 승용차 운행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서울∼부산 9시간,서울∼광주 8시간 등으로 주말보다는 2∼3시간 더 걸리지만 작년 설 연휴보다는 최대 1시간,추석 때보다는 최대 8시간이 각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귀향길은 설 전날인 27일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이같은 예상치에 맞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을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수송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철도는 436개 열차 4천413량을 늘려 총 1백87만명을 나르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441대 투입으로 모두 7천회를 추가 운행해 88만명을 수송하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리고 전세버스로는 1만3천4백대를 활용,모두 8백75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국내선 항공기로는 165편을 늘려 40여만명,연안여객선은 548회를 늘려 22만명을 각각 나를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귀향·귀경 차량의 일시 집중으로 인한 톨게이트에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지불한 뒤 영수증과 통행권을 출구 톨게이트에서 제출하는 ‘통행료 징수 중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하행은 26일 낮 12시부터 27일 하오 10시까지 경부선 언양 및 호남선 정읍휴게소에서,상행은 28일 상오 9시부터 29일 자정까지 경부선 죽전 및 이천휴게소에서 승용차에 한해 실시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시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요 국도와 지방도 교통축이 표시된 ‘설날 고향길 안내도’ 5만부를 제작해 고속도로 휴게소 및 영업소 등에서 배포키로 했다.
심야 귀경객들을 위해서는 심야좌석버스와 일반좌석버스,지하철 및 수도권 전철이 30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함혜리 기자>
1998-01-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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